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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콘텐츠

[영화 리뷰] 아멜리에 :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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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멜리에는 2001년작인데 21년 12월에 재개봉된 작품이에요

많은 상을 받은 매우 유명한 작품이라서 예전부터 기회가 되면 봐야지 했는데 얼마 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목만 많이 들어보고 어느 나라 영화인지도 몰랐는데 프랑스 영화입니다 ㅎ 

배경이 프랑스 파리에요. 전체적인 느낌은 '무드 인디고'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색감이 화려하고 한국영화에 익숙한 제 입장에서는 스토리 구성이 독특해요.

 

 

주인공인 아멜리는 아버지가 아멜리가 심장병을 가졌다고 오해하여 학교를 가지 않고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쭉 자라요~

친구 없이 성장기를 보내며 주로 상상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죠.

그러다가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고 풍차카페의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되요~

 

아멜리는 집에서 우연히 전에 살던 사람의 어릴적 보물상자를 발견하고 

그 사람에게 찾아 보물상자를 주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남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큰 행복함을 느껴요~

그래서 몰래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미션들을 착착 해나가요.

이런 아멜리의 행동과 마음이 영화를 너무 사랑스럽게 만들어요~

 

그러다가 독특한 성향을 가진 니노를 좋아하게 되는데 

계속 주변에 머무르지만 직접적으로 마주하진 못해요.

그러다가 이웃 할아버지의 조언으로 니노를 만나게 되죠!

이웃 할아버지의 조언이 아멜리의 명대사인데

"행운은 자전거 레이스와 같은거야. 기다리면 섬광처럼 지나가지...붙잡을 수 있을 때 꽉 잡지 않으면 후회해."

 

미리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지 말고 행운이 찾아오면 잡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줘요~

 

사실 우리는 항상 미래의 일을 걱정하고 또 걱정하다가 좋은 사람이나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다가 후회해도 기회가 새로 찾아오는 건 아니구요.

 

결국 아멜리는 니노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ㅎ 

그리고 저는 이 영화에서 또 다른 대사가 감명 깊었는데

풍차 카페에 자주 오는 무명작가의 말이에요.

 

"난 실패란 말이 좋더라. 실패는 인간의 숙명이거든. 실패만이 우리를 가르치거든"

 

살아가면서 성공만 할 수는 없고 사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살아갑니다.

실패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상처를 주죠.

그렇지만 이 대사처럼 실패는 어떤 사람이나 겪는 숙명이고, 나를 가르치는 계기가 된다.

라고 생각하면 실패를 극복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스토리 구성이 독특했고 처음에는 좀 지루했으나

아주 독특하고 사랑스럽고 색감이 예쁜 영화 아멜리아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