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맛집] 멸치조림쌈밥 맛집! 재두식당 방문 후기(feat.내돈내산)

이번에는 남해 여행에서 방문했던 재두식당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남해 맛집을 검색해보면 멸치쌈밥 집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멸치쌈밥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고 혹시 비린내라 날까봐 걱정했지만 남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해서 용기를 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래도 맛집을 찾아가야 비린내가 안 날 것 같아서 재두식당에 방문했어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가까워서 은보래비치 오전에 갔다가 가니깐 시간이 딱 맞았어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꽤 여유있었어요.
1시쯤 방문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답니다!

계단이 양 옆에 있었어요, 안에 들어가니깐 사람이 꽤 많았어요~

밑에 메뉴판이랑 영업시간 등이 써있어서 확대해서 보여드릴게요

주요메뉴는 멸치쌈밥, 묵은지김치찜, 수제 도토리묵, 갈릭파전이에요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영업시간은 10시~오후 4시네요!

남해는 대부분의 상점, 식당이 일찍 닫아요.
대부분 4시 정도라서 남해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멸치조림쌈밥 소 + 수제 도토리묵 시켰어요!

수제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는데 오늘 새벽에 직접 쑨거라고 설명도 해주셨어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도토리묵이 마트에서 파는 거랑 진짜 맛이 달라요! 사이즈도 크고 엄청 탱글탱글하고 야채도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반찬은 이렇게 나오구요~
여기 야채랑 반찬도 다 직접 농사지으신 거래요!! 원산지 다 우리집 이렇게 써있어요ㅋㅋ

여기 원산지표지판 보이시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도 써있어요~

그리고 독특하다고 생각한 게 김치찜이랑 멸치조림은 동시 주문이 안된대요

기다리던 멸치조림쌈밥이 나왔어요~

뒤적이면 비린내 날 수 있다고 약불에서 끓이면서 위에서부터 멸치를 집어서 상추랑 양념이랑 된장이랑 싸먹으면 되요~

멸치가 생각보다 되게 커요ㅋㅋ 알려주신 방법대로 먹으니깐 진짜 냄새 안 나고 맛있었어요!

양념은 생선조림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멸치가 들어가니까 새로웠어요~

남편은 원래 비린 음식을 잘 못 먹고, 저도 입덧이 아직 좀 남아있어서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ㅎㅎ

양도 꽤 많아서 성인 2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ㅎㅎ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맛있게 먹은 멸치쌈밥 맛집이었어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방문하실 계획 있으시다면 남해 멸치쌈밥 맛집인 재두식당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