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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 브리저튼 시즌2 리뷰

꿈꾸는 리아 2022. 4.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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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년에 공개했던 브리저튼 시즌1을 아주 재밌게 봤었어요~

특히 여주인공인 다프네가 너무 예쁘고 런던 상류사회의 파티와 화려한 옷과 집 등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죠!

사실 솔직히 결말은 뻔하지만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재밌어서 시즌2가 오픈하자마자 봤어요~

브리저튼 시즌1의 다프네

 

브리저튼 드라마를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이고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가 주인공인 '브리저튼 시리즈'라는 책을 원작으로 한다고 합니다.

시즌1은 브리저튼 가의 장녀인 다프네가 주인공이었고, 결국 공작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게 되요~

 

시즌2의 주인공은 브리저튼 가의 장남인 앤소니가 주인공으로 앤소니가 결혼할 상대를 찾아 사교계를 다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즌2의 1화를 보자마자... 앤소니가 누구와 사랑에 빠지게 될지 알게 되요...ㅎ

그리고 저는 솔직히 시즌1의 재미를 시즌2가 따라가지는 못했다고 생각하고, 시즌2의 여주가 좀 약하지 않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솔직히 동생이 더 예쁘고 잘 어울리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시즌2의 주인공을 간략히 소개해드릴게요~

 

1. 케이트 샤르마 :

왼쪽부터 여자주인공인 '케이트 샤르마'이고 오른쪽에 있는 '에드위나 샤르마'와 이복자매 사이에요~

케이트의 아버지는 평민이었고, 에드위나의 어머니는 영국 귀족이었는데 평민이자 이미 딸이 있는 케이트의 아버지와 재혼해서 에드위나를 낳고 인도에서 살다가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게 되요.

케이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동생인 에드위나와 어머니를 돌보며 가장의 삶을 살아오죠.

영국 사교계를 맞아 에드위나의 신랑감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오게 되요~

 

2. 앤소니 브리저튼 :

앤소니는 이미 시즌1에서도 등장하는 브리저튼가의 첫째이자 장남이죠? (다프네는 장녀이자 넷째에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브리저튼가를 책임지고 7명의 동생과 어머니를 돌보며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그래서 결혼도 사랑보다는 브리저튼가를 잘 이끌어갈 여러가지 조건(?)만 따지고 케이트에게 이미 사랑의 감정을 느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여왕에게 올해의 다이아몬드로 뽑힌 에드위나에게 구혼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죠..

(저는 이 감정이 개인적으로 아주 공감이 안되서 시즌2에 더 몰입이 안됬던 것 같아요!)

 

3. 에드위나 샤르마 :

케이트의 이복동생인 에드위나는 영국 귀족인 어머니와 케이트의 밑에서 모든 좋은 교육을 받고 사랑받으면서 자라요~

그래서 여왕에게 올해의 다이아몬드로 뽑히고 많은 남성들의 구혼을 받게 되죠!

그 중에서도 앤소니를 마음에 들어하고, 둘이 결혼까지 할뻔(?!) 했었죠~ 

아니 앤소니랑 케이트 때문에 에드위나만 무슨 잘못이냐구요..

금지옥엽 철 없는 에드위나인 줄 알지만 보다 보면 강단도 있고 현명한 여성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되요~

 

4. 페넬로페 페더링턴 : 

왼쪽의 엘로이즈 브리저튼의 절친인 페넬로페는 시즌1의 마지막에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죠?

엘로이즈는 시즌2에도 레이디 휘슬다운이 과연 누구인지 계속 추적하는데 그러던 와중에 여왕에게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면서 엘로이즈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주목해야 해요~

엘로이즈와의 관계도 흔들리게 되죠.

 

5. 엘로이즈 브리저튼 :

오르쪽은 엘로이즈 브리저튼으로 시즌1에서도 언니인 다프네와는 다르게 사교계에서 다른 남자 귀족들을 만나는 데 크게 관심이 없어요. 책 읽고 여성으로써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더 관심이 많아요.

레이디 휘슬다운을 추적하던 중 레이디 휘슬다운이 거래하는 것을 추정되는 인쇄소에 가면서 인쇄소의 직원과 가까워지게 되면서 추문에 휩싸이게 되요. 

그리고 페넬로페가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걸 알아채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데 시즌3에서 아마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시즌1의 여주인 다프네는 나왔지만 남편인 사이먼은 등장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둘 사이의 귀여운 아기가 등장해서 아쉬움을 조금 덜어주었죠!

시즌1보다는 재미가 덜하지만 시즌3가 나오면 아마 또 보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