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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리틀 포레스트 : 시골감성의 힐링 영화

꿈꾸는 리아 2022. 2.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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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는 18년 2월에 개봉한 영화로 일본 만화가 원작이에요~

저는 한국 리틀포레스트와 일본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모두 봤는데

영화의 느낌은 비슷하지만 한국 리틀 포레스트가 한국 감성에 맞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은 김태리이고 진기주, 류준열이 어렸을 때 같이 자랐던 친구로 등장하고 문소리가 김태리의 엄마에요.

 

영화의 스토리는 혜원(김태리)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공무원 시험을 몇 년째 준비하고 있었는데

같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남친은 시험에 붙고, 혜원은 시험에 떨어지게 되어 

힘든 생활에 지쳐 고향에 내려와 고향이 사계절을 느끼고,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고 즐기면서 치유해가는 영화에요.

 

 

재하(류준열)은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회사생활과 본인은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고향에서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하고 있어요.

 

요즘 청년들의 삶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취업준비나 고시 준비를 위해 몇년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고, 열심히 해도 높은 경쟁률에 합격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리고 힘들게 회사를 취업해도 회사생활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아요. 저도 모두 겪어봤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같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혜원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큰고모에게 고향에 며칠만 있을 계획이라고 했지만

기간이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고향의 1년을 다 보내고 가기로 결정해요~

 

리틀포레스트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요리하고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맛있어보여요!

이 중에서 제가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는 꽃 파스타와 크렘 브륄레였어요.

둘 다 안 먹어본 음식인데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영화의 스토리는 큰 사건 없이 잔잔하지만 영화의 영상미와 자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져요~

 

힐링하고 싶을 때 몇 번이고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리틀 포레스트2도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