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중국드라마 / 영화 추천 (현대물)

중드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가끔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중국드라마를 봅니다~

예전에는 한국드라마 따라하는 것만 많이 나오고 그랬는데 그래도 가끔 재미있는 중드가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중국드라마/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1. 누나의 첫사랑 (드라마)

한국인에게 너무너무 친숙한 f(x)이 빅토리아가 여자 주인공인 드라마에요

한국에서 안 보이더니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더라구요~

스토리는 30대 모쏠인 빅토리아가 20대 연하남을 만나 연애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사실.. 빅토리아 넘 예쁜데 모쏠이라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죠?ㅋㅋㅋ

그래도 제가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요!! 남자주인공이 정말 잘생겼어요~!!! 

중드 잘 안 보는 게 외모가 아무래도 한국인이 더 낫기 때문인 것도 있는데 남주 말고 다른 주인공들도

다른 중드에 비해 훈훈해요....! (주관적인 의견이에요...ㅎㅎ)

아주 주관적인 중국 남자배우 중에 제일 잘생긴 것 같아요~

 

사심으로다가 남주 사진 하나 투척입니다..ㅋㅋㅋ

 

그리고 결혼적령기의 미혼 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이 나오고 위로해주는 명대사들이 많이 나와서 강추입니다!!

 

 

2. 겨우 서른 (드라마)

서른살을 맞이한 세 여자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중드가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경우가 드문데 이건 꽤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라고 하더라구요~ 

넷플릭스에서 계속 추천 뜨는데도 안 보고 있었는데 ㅋㅋ 인기 많을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주인공 한 명은 구자는 불꽃 사업을 하는 남편과 귀여운 아들과 함께 사는 부유하게 살고 있는데 아들 교육을 위해서 이사를 오고, 부유층 학부모들과 어울리고, 남편 일도 함께하고.. 이런 주부의 이야기에요~

 

또 다른 주인공인 샤오친은 회사를 다니면서 남편과 둘이서 사는데 엄청 귀여워요ㅎㅎ 

 

마지막으로 만니는 명품샵 판매원인데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서 생활하는데 많은 고난을 겪어요

 

셋 다 저와 완벽하게 부합하지는 않지만 다들 공감가는 구석이 있는 캐릭터들이에요.

솔직히 구자랑 만니는 서른 살이라기엔 나이가 더 들어보였... ㅋㅋㅋ

그치만 스토리가 예측불허로 흘러가서 재밌어요~

 

 

3. 먼훗날 우리 (영화)

고향으로 내려가는 기차에서 친구가 된 남녀가 도시에 올라와서 가난하게 살면서도 함께 꿈을 꾸면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지내다가 헤어지고 10년 뒤에 우연히 만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에요~ 

이 영화는 진짜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고 슬퍼서 2번 이상 본 것 같아요!

주동우가 중국에서 엄청 인기 많은 여배우라던데 연기를 너무 잘해요!!

생계를 위해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 하고, 고시원처럼 좁은 방에서 둘이 생활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사실 한국도 청춘들의 취업난이 심각하고, 열심히 하는데도 성공하기는 쉽지 않고 그렇잖아요

그런 게 엄청 공감이 갔어요~

그리고 연애를 할 때 싫어져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타이밍이 안 맞거나 상황상 헤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런 것도 공감이 가면서 슬펐고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ㅠㅠ

 

정말 강추에요!! 중국 콘텐츠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 준 작품이에요~

 

이상으로 넷플릭스 중국드라마/영화 추천을 마치겠습니다 :)